MOVIE & DRAMA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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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탕수육
BOOK 어떤 탕수육 김마리 한줄所感 책 목차가 특히 중요한 책 "내게 위로를 줄 수 있는 것이 언제나 찾을 수 있는 평범한 음식이라는 건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된다." - 책 프롤로그 중 퇴근을 하고 나면 대게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자기 계발할 힘은 하나도 없고, 이 시간을 그냥 보내기는 너무나도 아까운 내가 선택하는 건 배달음식이었다. 치킨이든, 마라탕이든, 하다 못해 편의점 라면이라도 입 속에 욱여넣지 않으면 이 억울함이 해소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렇게까지 고생한 나를 위해 뭐든 해주지 않고서 오늘을 넘기기 어려웠다. 딱히 뭐가 먹고 싶어서 시키는 게 아니라, 뭔가를 넣어야만 해서 시키는 음식들. 이제 돈도 벌겠다, 내가 원하는 음식을 원할 때 언제든 사먹을 수 있다는 건 지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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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집 청소
BOOK 죽은 자의 집 청소 김완 한줄所感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일 순위는'일할 때 괴롭지 않은가'이다. 생명은 귀중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래서 재난 현장에서 극적으로 구출된 사람들을 보며 우리는 박수를 치며 환호할 때도 있다. 힘겹게 살아남은 생존자 역시 자신의 생존을 행복으로 생각할까? 넷플릭스 를 보며, 또다시 여러 생각이 들었다. 극심한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야 하지만, 이들은 자주 행복하고 아주 가끔 슬퍼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누구나 사고처럼 언제, 어디서든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어렴풋이 생각하며 살아갈 것이다. 운이 좋으면 자신의 수명까지 살아남을 것이고, 예상치 못한 사고가 있다면 내가 죽는다는 것도 알아채지 못한 채 죽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이런 죽음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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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대각선
BOOK 퀸의 대각선 1,2 베르나르 베르베르 한줄所感 개인의 힘 vs 집단의 힘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님의 신작이라 고민 없이 집어든 책이었다. 제일 처음 읽은 를 시작으로 , , 등 늘 읽을 때마다 기대감을 듬뿍 충족해 주었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아직까지 작가님의 책 중 읽어보지 않은 책이 이다. 벌레를 싫어하는 나로서는, 표지에 그려진 개미 그림에 손을 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심지어 지금도). 그런 면에서 프란츠 카프카 이라는 책도 겨우겨우 읽었던 기억이 있다. 언젠가 벌레에 대한 극도의 공포감이 사라지게 되면 를 읽어보는 걸로... 책 제목과 표지에 그려진 체스말 그림을 보고 단편적으로 생각했던 건 넷플릭스 드라마 같은 내용일까 싶었다. 그런데 책의 주 내용은 매개체가 '체스'일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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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혼자에게
BOOK 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한줄所感 혼자서 살아가는 삶에 관하여 2025년이 되어 부쩍 '혼자 살아가는 삶'에 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친구들의 결혼식에 많이 참석해서이기도 하고, 나이를 먹어가며 몸이 한, 두 군데씩 노화되어 가는 게 느껴져서 이기도 할 테다. 무엇보다 단짝친구였던 언니와 놀 수 있는 시간이 강제로 없어지면서 '혼자 놀기'라는 걸 해보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도 영향이 없지 않을 테다. 이병률 작가님 책을 처음 읽은 건 20살 때, 대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여행산문집 였다. 10년이 훌쩍 흐른 지금 더 이상 흘러 책내용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때 남긴 독서기록이 있어 읽어보니 이런 내용이 남아 있었다. '이번 해에는 꼭 해외로 나가볼려고 한다. 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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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은 밥을 먹는 사람들
BOOK 매일 같은 밥을 먹는 사람들 권기석, 양민철, 방극렬, 권민지 한줄所感 굶지는 않지만 먹고 싶은 걸 먹지 못하는 삶에 관하여 20살이 되어 첫 독립을 하고 난 후 가장 기뻤던 건 식사에 대한 자유였다. 내가 먹고 싶은 걸,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는 자유. 특히 치킨 한 번 시켜 먹으려 해도 엄마, 아빠의 눈치를 보던 시절을 지나 내가 원할 때 원하는 치킨을 언제든 먹을 수 있다는 건 내가 독립하며 누릴 수 있는 자유 중 미처 예상하지 못한 것이기도 했다. 먹는 것을 제약받는 다는 건 생각보다 서러운 일이다. 급식소에서 반찬을 받을 때, 조리사선생님의 눈치를 보며 '소시지 한 개만 더 주세요' 하지 않아도 질릴 때까지 소시지를 사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삶은 단순히 많은 부분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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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토끼
BOOK 저주토끼 정보라 한줄所感 남을 저주하면 무덤이 두 개'라는 일본 속담이 있다고 한다. 타인을 저주하면 결국 자신도 무덤에 들어가게 된다는 뜻이다. 점심시간에 밥을 먹으면서 책을 읽는 요즘. 어김없이 책을 펼쳤다가 책을 덮었다. 밥을 먹으며 책을 읽기엔 '똥, 피'와 같은 단어가 너무나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비위가 약한 편이라 도저히 밥을 먹으며 읽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었다. 여러 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가장 강렬했던 이야기는 역시 가장 처음 나오는 '저주토끼'에 관한 내용이었다. 저주를 걸 상대가 꼭 그 물건을 만져야만 저주에 걸린다는 설정, 그렇기에 '저주'를 거는 물건은 예뻐야 한다는 설정이 주는 아이러니함에 매료됐다. 오랜 시간 끝에 실현되기 시작한 저주가 토끼로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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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건 같이 봐요
BOOK 좋은 건 같이 봐요 엄지사진관 한줄所感 언제나 우리에게 행복한 결정을 하자. 처음 '엄지사진관'이라는 계정을 알게 되었을 때는 외국 풍경을 담은 사진 때문이었다. 작가님이 회사원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할 때였다. 당시 감각적인 사진들이 모여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며 '사진을 잘 찍는 능력을 가진 건 참 부러운 일이다. 온 세계를 여행하면서 돈도 벌 수 있으니까' 따위의 생각을 했었다. 작가님이 전업 여행작가가 아닌 회사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건 그로부터 한참 뒤의 일이었다. 회사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더더욱 놀랐다. '회사원이.... 이렇게 여행을 다닐 수 있다고?'.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둔 덕분에 나는 꾸준히 작가님의 소식을 받아 보았다. 퇴사했다는 소식도, 퇴사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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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모르는 아이
BOOK 생일을 모르는 아이 구로카와 쇼코 한줄所感 학대 그 후, 지켜진 삶의 이야기 순탄한 사춘기를 겪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엄마와 성격이 똑같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엄마와 나는 불같이 싸웠다. 서로가 어떻게 하면 서로에게 상처가 나는지 가장 잘 아는 관계였기 때문이다. 사춘기가 절정에 달했을 때, 엄마는 더 이상 나를 향해 소리를 치지도, 울지도 않은 채 방문을 닫고 한동안 나오지 않은 적도 있다. 그 정도로 참 많이, 격렬히 싸웠다. 내가 그렇게까지 악을 쓸 수 있었던 건, 버림받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이제야 해본다. '생존자'.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사고나 재해 현장 소식을 들을 때, 가장 먼저 '누가, 얼마나 살아남았느냐'를 묻는다. ..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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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뉴스레터 메일링 플랫폼 비교 추천 (무료/유료구독)
본 콘텐츠는 창작자의 고유 저작물로, 무단 복제, 배포, 수정,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안녕하세요?어느덧 7-8년차 직장인자기깔나는 작가가 되길 꿈꾸며에세이 주간 메일 운영은 5년차에 접어든 한유입니다. 3년 동안은 무료 에세이 주간 메일을 운영했고,지금은 유료 에세이 주간메일 서비스로 전환 후1년을 꽉 채우고 2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주간메일을 보내기 시작한 지 5년이 되었지만유명인이 되지도,부자가 되지도 못했죠. 하지만 주변에서도 뉴스레터나 메일링 서비스를운영하고 싶은 분들이 늘 있었고운영 방법을 공유해달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무료/유료 뉴스레터나에세이 메일을 운영하고 싶은 분을 위해 국내 대표 뉴스레터 플랫폼스티비 vs 메일리2곳 중 제 나름의 선택 기준을 공유드리려 합니..
2026.02.06 18:16 -
내 인스타그램 계정 분석하는 방법
본 콘텐츠는 창작자의 고유 저작물로, 무단 복제, 배포, 수정,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안녕하세요?@jin.hanyoo 인스타그램 운영 3년차한유입니다. 인스타그램으로 엄청난 부를 이루지도엄청 유명해지지도 못했지만나름 애정을 가지고 운영하는 계정인데요. '나는 기록용으로 운영하는거야!''꾸준히 하는게 중요한거야!' 라고 되내여도, 마케터 본성 때문인지자꾸만 조회수/팔로워수를 힐끗거리게 되더라고요. 다행히 최근에나름 조회수가 잘 나오는 콘텐츠 포맷을 찾으면서(100만 아니고, 진짜 개인적으로 기쁜 수치)기뻐한 것도 잠시.... 내가 올리고 싶은 콘텐츠 방향과터지는 콘텐츠의 간극이 점점 벌어지면서어떠한 콘텐츠도 못 올리게 된 지한 달이 넘어가게 되었는데요... 그.래.서.지금까지 나의 소중한 구멍가게..
2026.07.18 16:41 -
연휴 몰아보기 추천 OTT 시리즈물 드라마&영화 6
5/1(금) - 5/5(화) 한줄기 빛 같은 5일간의 긴 연휴가 생겼다.사실 긴 연휴인만큼 이번 주 계획도 빡빡했다. 5/1에 친구 만났다가 5/2-3에는 고향에 갔다 올 요량이었다.그런데 5/1 친구와 무엇을 잘못 먹었는지 심각한 배탈이 나버려 꼼짝없이 집에 있게 되었다. (앗싸?)집에 있으면서 오랜만에 침대와 물아일체 된 추천받은, 보고 싶던 영상물을 주구장창 봤다.즐거운 연휴였다. 근데 벌써 마지막날이라고? 안돼... 아니야.. 나 너 못보내...아직 못 본 게 산더미인데 연휴 어디가....딱 1년만, 아니 한 달만, 아니 하루만 나랑 더 놀자... 2026년 4-5월 최신작 중심연휴 몰아보기 추천OTT 영화&드라마 시리즈물 1넷플릭스 ㅣ 8부작 공포 장르이다. 거기다 청불이다. 잔인합니다. 그래..
2026.05.05 15:44 -
[마감] 1 LIFE 메일구독자 모집중 (~6/6)
'아무리 바빠도 계절 가는 건 알아채며 살아가야죠.🌸'🏖'🌾⛄ 계절의 시작점에 열리고 계절의 끝점에 한 시즌이 마무리됩니다. 입춘 (03월)➰[모집중] 입하 (06월)입추 (09월)입동 (12월) 10대 때는 착실히 학교에 다녔고지금은 착실히 회사에 다니며 생활비를 법니다.멀리서 보면 평범해보이기도, 지루해보기도 하지만 가까이서보면 고군분투 하느라 정신없는 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다가 문득 '어쩌면 나중에 기깔나는 작가가 될 수 있을지도?' 라는 꿈을 꾸며 메일링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습니다.이 메일에 쓰는 이야기는 어느 SNS에도 재발행되지 않을 따끈따끈한 이야기입니다. 지나치면 다시는 볼 수 없는 것을 이 뉴스레터의 매력포인트로 잡았달까요.직장인이라 변수가 많지만, 주1회 발송을 목표로 합니다. ..
2026.05.04 15:51 -
캐리어를 끄는 소녀
MOVIE 캐리어를 끄는 소녀 한줄所感 가까워지길 원하면 더 멀어지는 굴레 * 제 20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BIKY) 상영작 내가 가장 최근에 겪은 불안한 상태는 반 계약직으로 이직이 결정되었을 때였다. 정규직으로 입사가 확정되었으나, 입사 후 3개월 수습기간 후 평가가 좋지 않으면 입사가 취소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어 전환이 되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가 빠르게 덧붙었다. 덕분에 3개월 간 나는 매일이 불안했다. 버거운 요청도 섣불리 거절할 수 없었고,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의견이 들리면 신경이 곤두섰다. 진행한 일에 대한 결과 하나하나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다음에 잘하면 되지'라는 사람들의 말은 전혀 위안이 되지 못했다. 나에게는 다음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2025.07.23 19:00